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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의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가 세계적인 식품·주류전시회인 ‘2010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에서 소주(Soju)부문 대상(Grand Gold)을 수상했다.또 일본 수출품인 증류식 소주‘프리미엄 진로 오츠(乙)’는 증류주&리큐르(Spirits&Liqueurs)부문에서 대상(Grand Gold)을 받았다.
‘일품진로’는 쌀을 직접 발효시켜 증류하는 한국 전통의 소주 제조법을 이용한 알콜도수 30도의 증류식 소주로 순쌀 100%를 원료로 정성스럽게 빚은 증류원액을 천연의 목통에서 장기간 숙성시켜 만든 고품격 제품이다.기존 소주제품과는 달리 천연의 목통에서 배어나온 맑은 호박색으로,부드러운 맛과 중후한 향이 풍부해 목넘김이 좋고 숙취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몽드셀렉션은 IWSC,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다.1961년 설립이후 각 부문에 걸쳐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진로의 이번 수상은 2008년 ‘일품진로’,2009년 ‘동의보감 복분자주’가 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거머쥔 것이다.
한편 소주(Soju) 카테고리에서는 ‘참이슬 후레쉬’,‘참이슬 오리지날’,‘진로 제이‘가 출품돼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인 석수와퓨리스도 맥주&음료(Beers & Soft Drinks)부분에 출품해 석수,퓨리스,디아망 모두 금상을 받았다.
진로는 오는 5월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2010 몽드셀렉션’ 시상식에 참가해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