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내 1000대 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은 4757만원이며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매출액 1000대기업 중 436개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은 475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산이 5333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뒤를 이어 △대전(5070만원) △충남(4999만원) △경남(4978만원) △서울(4855만원) △전남(4797만원) △경북(4763만원)이 평균보다 높았다.이어 △인천(4662만원) △강원(4547만원) △경기(4528만원) △전북(4228만원) △부산(4223만원) △광주(4150만원) △충북(3839만원) △대구(3723만원)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석유/가스/에너지(5950만원)가 가장 높았다.△조선/중공업(5521만원)이 뒤를 이었고 △화학(5434만원) △금융(5148만원) △항공/운송(5070만원) △건설(4939만원) △자동차/기계(4835만원) △의약품(4735만원) △오락/문화/교육(4654만원) △통신/IT(4583만원) 순이었다.

평균연봉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남성의 평균연봉이 4914만원으로 여성(3133만원)보다 1781만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남성의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6008만원)이었다.이어 △전남(5789만원) △울산(5685만원) △서울(5072만원) △경북(5002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여성은 울산이 3922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경남(3370만원) △인천(3206만원) △충남(3192만원) △서울(315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