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계 프로그램 등을 개발ㆍ판매하는 더존비즈온이 지난해 11월 합병 이후 개선된 실적을 내놓자 증시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더존비즈온은 전날보다 850원(5.45%)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상승세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지난 1분기에 매출 323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대우증권이 예상한 매출 253억원과 영업이익 77억원, 순이익 73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해 더존비즈온이 더존디지털웨어, 더존다스 등과 합병하면서 본격적인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