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어린이 수가 줄면서 지난해 어린이 사망자 수가 10년 전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사망통계를 보면 지난해 0세부터 14세까지 어린이의 사망자 수는 2천700명으로, 지난 1999년보다 51.8% 줄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600명 늘어난 24만 6천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인구 천명당 5.0명이 숨진 꼴로, 6년 째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