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지수의 구성종목이 6월11일 재조정됩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코스피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종목으로 재배치한다는 취진데요. 어떤 종목이 새로 편입될지, 성시온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최근 증권사들은 코스피200 신규편입 종목 찾기에 한창입니다. 글로비스와 LG이노텍, 하이트 맥주와 LG 하우시스, 풍산 등 5개사가 유력한 편입 종목으로 꼽힙니다. 이와 함께 신영증권은 일진전기 등 8개 종목을 코스피 200 편입 종목으로 제시했고, IBK 투자증권도 한국철강 등 9개 종목을 후보군에 포함시켰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송원산업을 포함해 9개 종목이 새로 편입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면 KC그린홀딩스와 인디에프, 현대시멘트와 세하 등 일부 종목은 코스피 200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스피 200종목에 편입되면 시장 평균을 웃도는 수익률에다 인덱스펀드의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신규 편입종목 발표 이후 해당 종목의 주가 수익률은 평균 8% 정도로 같은 기간 1%에 불과한 코스피 수익률에 비해 6%p이상 높았고, 거래량 역시 발표후 60%나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시점 역시 빨라지고 있어 어느때보다 투자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 "과거 경험을 볼 때 5월 중하순에 매수하고 정기 변경이 완료되는 6월 두 번째 주에 매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신규편입 예상 종목에 대한 투자가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보장이 없는 만큼 여러 투자 대안 중 하나로 삼으라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