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민간협상자 6개업체,양해각서 체결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투자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동부산관광단지 민간투자 협상 적격자로 6개 업체를 선정해 28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월 동부산관광단지 전체 4개 구역 가운데 엔터테인먼트구역과 비치구역에 대한 투자자를 모집한 결과 총 24개 업체가 응모해 이 가운데 6개 업체를 우선 투자협상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투자협상자로 선정된 민간투자자는 △랜드마크 호텔과 메티컬센터의 오션라이너 컨소시엄과 △한옥마을 및 전통호텔의 현원개발 △ 아쿠아월드 투자희망자인㈜오션아쿠아월드 △실버타운 투자희망자 아이라뷰 △오션뷰 레스토랑 투자희망자 미래도시 △ 키즈랜드 투자희망자 바둑이랜드 등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앞으로 3개월간 선정된 업체와 실무협상을 추진해 재원조달 능력 및 사업성 검토 능력 등을 검증한 뒤 사업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또 동부산관광단지 우선협상대상자로 협상을 벌여 온 운동휴양지구에 대해서는 최종협상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6일 사업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