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정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조문을 하게 됐다"며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휩싸인 유가족들도 자랑스런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하루 빨리 어려움을 이겨내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도 서울광장을 찾는 등 재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