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업체인 대만의 TSMC가 1분기에 전년동기의 20배가 넘는 순익을 올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27일 1분기 순익이 336억대만달러(1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308억대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1분기 매출도 921억대만달러로 전년동기의 2배 이상 수준으로 늘었다.전문가들은 TSMC의 실적호조가 반도체 가격이 오르고 세계 경기회복과 함께 수요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