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 글래머' 스칼렛 요한슨 vs 신세경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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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얼굴과 볼륨감 있는 몸매로 여성에게는 부러움을 남성에게는 환심을 사고 있는 신세경이 한국의 스칼렛 요한슨으로 선정돼 화제다
영화 모 사이트에서 실시한 '스칼렛 요한슨처럼 아이언맨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국내 여자스타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신민아와 손예진 등 톱스타를 제치고 40.5%의 지지로 신세경이 1위에 오른 것이다.
스칼렛 요한슨의 매력은 청순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데 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수수한 옷차림의 스칼렛 요한슨은 청순형 여인으로 보이지만, 짙은 메이크업과 섹시한 의상을 입었을 때는 볼륨감 있는 몸매가 더해지면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한국의 스칼렛 요한슨으로 뽑힌 신세경 또한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소녀 같은 얼굴과는 대조적으로 성숙한 몸매로 ‘청순형 글래머’의 대표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이렇듯, 해외스타로는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하여, 한국에는 신세경, 손예진 등 청순한 얼굴과는 대조되는 볼륨감 있는 몸매의 ‘청순형 글래머’ 스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베이비 페이스의 유이, 신민아도 어려 보이는 얼굴과는 다르게 성숙한 몸매로 여성들이 닮고 싶은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나비성형외과 신예식 원장은 “스타의 얼굴뿐만 아니라 몸매까지도 닮고 싶어하는 경향이 많아졌다”며 “대게 마르면서도 볼륨이 있는 몸매를 선호하기 때문에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예전에 성형한 가슴은 누웠을 때, 처지지 않는 등 단박에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코헤시브 겔 사용으로 촉감이나 모양에 대한 부분이 많이 개선됐다. 신예식 원장은 “물방울 모양의 코헤시브 겔은 자연스러운 가슴라인을 완성한다”며 “간혹 레드카펫의 스타에게 나타나던 몸과 가슴의 경계 부분에 대한 걱정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볼륨감 있는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라인 중에 가슴 밑의 잘록한 허리라인도 빼놓을 수 없다. 신세경 또한 전체적으로 군살이 없는 날씬한 몸에 있는 볼륨이 여성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잘록한 허리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유산소 운동이 기본이 되야 한다. 하지만 운동으로도 옆구리와 복부에 있는 군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지방을 녹여 체내로 배출시키는 PPC 주사를 고려해 볼만 하다.
신예식 원장은 “다만 PPC는 콩에서 추출한 효소이므로 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시술 받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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