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이 LIG마스터스팩에 대한 설립등기를 완료했습니다. 설립 규모 25억원인 LIG마스터스팩에는 JKL파트너스와 산은캐피탈, KT캐피탈과 과학기술공제회가 발기인으로 참여했습니다. 김현겸 LIG투자증권 IB사업본부장은 "증권회사와 M&A 전문회사가 공동 참여한 스팩으로 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스팩의 특성을 고려할 때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현재 가치의 안정성과 미래 가치의 성장성을 겸비한 첨단농업(아그리젠토)와 IT 융합시스템 산업군에서 합병 대상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스팩들이 주로 녹색성장기업을 놓고 다툴 때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해 차별화한다는 전략입니다. LIG마스터스팩은 M&A 경험이 풍부한 정장근 JKL파트너스 부사장이 대표를 맡게 되고, 6월까지 공모 절차를 마무리 한 후 7월 250억원 규모의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