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 민주당 후보로 송영길 최고의원이 확정됐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24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50%씩 반영한 결과 65.5%의 득표율로 34.5%에 그친 유필우 전 의원을 따돌렸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연설문에서 "인천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아름다운 경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곳으로 민주개혁세력의 힘을 모아 지방권력 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인천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인 안상수 현 시장과 송 최고위원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