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태운 中 열차, 24일 처음으로 北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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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관광열차가 24일 핀란드 대학생 단체를 포함한 4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을 태우고 북한으로 들어갔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의 관광열차가 북한에 들어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관광열차의 승객은 대부분이 중국인이지만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 유학 중인 핀란드인 대학생들을 포함,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북한 열차관광은 지난달 한국 군함 한 척이 침몰한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의혹으로 인해 남북한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또한 북한의 최고 지도자 김정일이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에 뒤이어 이루어졌다. 김정일은 앞서 중국 방문 시 기차를 이용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