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상승..현물가대비 1.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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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가 높아지며 역외환율이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10.0~1114.5원 범위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1110.0~1111.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평균값은 1110.5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0원을 감안하면 22일 현물환 종가 1108.3원 보다 1.3원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하향조정함에 따라 유로화는 급락했고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81.67로 0.52포인트(0.64%) 상승했다.
한편 그리스 10년물 국채 금리는 9.03%로,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독일 국채의 세 배 수준에 달한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