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위스키 브랜드 ‘윈저’가 만든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의 마지막 에피소드 ‘운명의 약속 part-2’가 극장과 온라인(www.the-djc.com)을 통해 21일 공개됐다.‘인플루언스’시리즈는 위스키 마케팅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이병헌,한채영을 캐스팅하는 등 막대한 자금이 투자된 프로젝트다.

지난달 3일 시작된 ‘인플루언스’ 영화는 이날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로 4편의 이야기가 완성됐다.지난 21일 인플루언스 온라인 사이트에는 무려 13만 명의 네티즌이 접속했다.4편의 에피소드를 더할 경우 22일 현재 60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와 100만 여 명이 관람한 상황이다.

마지막 에피소드 ‘운명의 약속 Part-2’는 미스터리한 공간 DJC를 지키는 여신 ‘J(한채영)’를 죽이려는 ‘화이트 W(이병헌)’와 이를 막으려는 ‘W(이병헌)’의 숨막히는 대결과 엇갈린 운명을 담고 있다.
윈저측은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 직전인 지난 20일 밤 11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인플루언스 사이트의 회원인 DJC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인플루언스’는 기존 마케팅과 달리 브랜드를 직접 드러내지 않고,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기 위해 시도됐다.마지막 에피소드를 포함한 인플루언스 전편은 홈페이지(www.the-dj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