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의 채용, 승진, 보수 등 인사 운용에 적용되는 모든 학력 규제가 원칙적으로 폐지됩니다. 정부는 내일 정운찬 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학력 규제 개선 기본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6월 말까지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 채용 때 학력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응시할 수 있게 되고, 승진이나 보수 등에서도 학력 우대가 없어지게 됩니다. 또한 자격증 시험의 학력 기준도 크게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