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공격경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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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1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이닉스는 1분기 호황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펼칠 계획입니다. 채희선기잡니다.
하이닉스반도체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이연결기준으로 2조 8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영업이익도 지난 분기보다 대폭 증가해 7천9백9십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4분기 25%에서 28%로 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1분기는 반도체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전분기보다 영업이익도 늘었고, 매출액도 소폭이지만 늘었습니다.
하이닉스가 지난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경기가 살아나 반도체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바닥을 치던 D램 가격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이닉스는 1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은 전분기보다 3% 올랐고 출하량은 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수기인 4분기때보다도 1분기 시장이 확실히 더 좋았던 것입니다.
세계 경기가 회복기조를 보임에 따라 PC교체 수요가 늘었습니다. 신흥시장도 꾸준히 커졌습니다.
하이닉스는 시장 호황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적극적인 경영전략도 밝혔습니다.
우선 수익이 많이 나는 제품인 모바일 그래픽 서버용 D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DDR3 의 비중을 현재 60%에서 올해 말80%까지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미세공정 전환을 가속화해 후발업체와의 거리도 넓힙니다.
이를 위해 하이닉스는 올해, 투자 역시 2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확실한 선두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입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