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늘어난 5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6,383억원으로 6.3% 증가한 반면 수주는 2조 1,995억원으로 4.8% 감소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 등 해외 현장에서 원가율이 개선돼 지난해보다 해외부문 수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주택사업 비중을 줄이고 해외 사업비중을 늘려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를 돌파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LNG 및 발전소 분야와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거점국가에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사우디와 이라크, 동유럽, 남미 등 신규시장을 적극 개척하기로 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