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하늘의 눈물 열연이 돋보이는 드라마 '로드 넘버 원' 포스터가 공개됐다

22일 공개된 드라마 포스터에서 김하늘은 하얀 저고리의 한복 차림을 한 채, 눈물을 흘리는 애절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머리를 뒤로 묶어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이 돋보인다.

김하늘이 극중 맡은 수연은 죽은 줄만 알았던 첫사랑 장우(소지섭 분)가 살아 돌아오면서 자신을 바라보는 또 한 명의 남자 태호(윤계상 분)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인물이다.

수연은 장우를 사랑하지만, 아픈 오빠와 어린 동생도 버릴 수 없어 이 모든 것을 감싸 안는 어머니와 같은 인물이다.

또한 전쟁터에서 죽어나가는 작은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의사이기도 하다. 하늘이제까지 보여줬던 연기에서 더욱 성숙하고 진한 여인의 향기를 뿜어내며 애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로드 넘버 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릴 휴먼멜로 드라마로 오는 6월 23일 첫 방송된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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