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강도 높은 쇄신안을 추진 중이며, 거래 정지에 따른 주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상증자에 대해서는 구체적 시기나 규모에 대한 언급없이 '추가 자금 지원 의사가 있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습니다. 한국기술투자는 "강도높은 쇄신안에는 내부통제시스템 강화방안, 법률 대응 전략, 재무건전성 유지전략 등이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우수인재 영입과 모기업인 SBI그룹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장기 전략도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이사는 "최근 SBI그룹이 한국기술투자와 KTIC글로벌투자자문의 신규계열사 편입을 동경거래소에 공시하면서 경영정상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