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과강세 수혜주-유통ㆍ게임] 위메이드‥'미르의 전설2' 호조…목표가 8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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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로 유명한 게임 개발업체다. 이 회사는 중국 시장 매출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높아 위안화 절상 수혜주로 꼽힌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다. 이 회사의 주력 게임인 '미르의 전설2'가 1월과 2월 중국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데다 오버행(물량 부담) 이슈까지 불거져 주가는 4만원대로 공모가(6만2000원)를 크게 밑돌고 있다.
하지만 위메이드는 2분기부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중국 '미르의전설2'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어 2분기에는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국내외 신작 매출의 본격 반영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시장 진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일본에서 상용화한 타르타로스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2월에는 YNK재팬을 인수해 영역을 확대했다.
나 연구원은 "2분기에 향후 회사 이익을 좌우할 '창천2'와 '미르의 전설3'가 국내와 중국에 나온다"며 "2분기에 글로벌 개발사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HMC투자증권은 2분기 위메이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66억원,11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4월에 첫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고,이어 앱스토어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월드컵을 겨냥해 축구를 소재로 한 웹게임도 삼성전자와 함께 론칭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적지 않은 전환우선주와 스톡옵션 물량이 오버행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상승 여력은 여전히 풍부하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제시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위메이드는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다. 이 회사의 주력 게임인 '미르의 전설2'가 1월과 2월 중국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데다 오버행(물량 부담) 이슈까지 불거져 주가는 4만원대로 공모가(6만2000원)를 크게 밑돌고 있다.
하지만 위메이드는 2분기부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중국 '미르의전설2'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어 2분기에는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국내외 신작 매출의 본격 반영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시장 진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일본에서 상용화한 타르타로스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2월에는 YNK재팬을 인수해 영역을 확대했다.
나 연구원은 "2분기에 향후 회사 이익을 좌우할 '창천2'와 '미르의 전설3'가 국내와 중국에 나온다"며 "2분기에 글로벌 개발사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HMC투자증권은 2분기 위메이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66억원,11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4월에 첫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고,이어 앱스토어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월드컵을 겨냥해 축구를 소재로 한 웹게임도 삼성전자와 함께 론칭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적지 않은 전환우선주와 스톡옵션 물량이 오버행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상승 여력은 여전히 풍부하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제시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