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중공업은 21일 운영자금 3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조길환 대표이사와 김주희씨에게 신주 124만500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발행가는 2410원이고, 납입일은 오는 5월 4일이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 24일이다.

선우중공업은 "경영권 안정을 위한 지분확보가 필요한 조길환 대표이사를 배정했고, 김주희씨에 대해서는 재무구조조정을 위한 신속한 자금조달 필요에 따라 배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