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일자리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사람특별시는 연봉 2천만원대의 좋은 일자리를 목표로 한다"며 "서울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좋은 일자리에 두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한명숙 후보는 이를 위해 "일자리 부시장을 두어 일자리 창출을 책임지게 하고 시장 직속의 '좋은 일자리 본부'를 만들어 매일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한 후보는 "상암의 디지털미디어센터처럼 5만개 이상의 좋은 일자리를 모을 수 있는 새로운 산업거점, 일자리 거점 12곳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1조원 규모의 희망벤처 펀드를 만들어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든든한 안전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