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포르테가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차로 선정됐다. 기아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하는 ‘2010 최고 안전 차’(Top Safety Pick)에 포르테(Forte)가 뽑혔다고 밝혔다. 기아차 포르테는 지난해 11월 ‘최고 안전 차량’에 이름을 올린 쏘울과 함께 소형차 부문(Small Cars) ‘2010 최고 안전 차(Top Safety Pick)’에 포함됐다. 기아에 따르면 포르테는 IIHS가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중 정면, 측면, 후방, 지붕 안전도 등 모든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최우수(Good)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9월부터 IIHS 안전도 테스트 항목에 새롭게 추가된 ‘전복 시 차량 지붕 안전도 테스트’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정면?측면?후방은 물론 전복 안전도에서도 검증을 받았다. 한편 포르테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시장에 런칭된 이후로 지난 3월까지 3만9223대가 판매되며 디자인, 성능 등 미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