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노조 파업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반면 근로손실일은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의 자료를 보면 올들어 19일까지의 파업건수는 8건으로 1년 전 13건에 비해 38% 감소했지만 근로손실일수는 3만7천여 건에서 8만여 건으로 114% 증가했습니다. 파업건수는 줄었는데도 근로손실일이 늘어난 것은 대규모 사업장에서 구조조정 반대 등의 이유로 분규가 장기화됐기 때문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