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미국 암학회에서 Wnt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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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이 세계 최대 회원을 두고 있는 미국 암학회에서 Wnt 표적항암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중외제약이 19일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암학회(AACR)에서 정상세포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암줄기세포와 암세포만을 공격하는 Wnt 표적항암제의 임상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케이티 에마미 중외제약 시애틀 연구소장은 "Wnt 항암제 개발과 연구 분야에서 화이자와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연구하고 있지만 모두 초기 단계로 중외제약이 가장 앞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미 소장은 "한국의 제약사가 개발중인 신약 프로젝트가 미국 암학회에서 발표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미국 암학회가 중외제약의 연구성과를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외제약은 현재 Wnt 표적항암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1상 허가승인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