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KAIST‥녹색금융 특화 MBA 1위…졸업생 평생 무료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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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MBA(학장 라비 쿠마르)는 1996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전일제 MBA 과정을 개설해 올해로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2003년 국내 MBA스쿨로는 처음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취득했고,최근 경영대학입학위원회(GMAC)에 국내 최초로 가입하는 등 세계적인 비즈니스 스쿨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지난해 7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마셜 경영전문대학원 부학장을 지낸 라비 쿠마르 교수가 경영대학장으로 취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3월에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녹색금융 특화MBA' 1위로 선정돼 환경경영 · 지속가능경영 분야를 주도하는 MBA로서의 위상도 확고히 하고 있다.
KAIST MBA는 일반 과정인 '테크노MBA'와 'IMBA''이그제큐티브(Executive)MBA'를 비롯해 금융산업에 특화된 '금융MBA',정보기술(IT) · 미디어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미디어MBA' 과정이 있다. 2년 전일제 과정인 테크노MBA는 2년 이상의 경력자를 선호한다.
특정 분야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생산경영,마케팅,벤처경영,회계,금융,IT 경영,전략 및 조직,경영과 사회,경영과 법,중국경영,기후변화 등 9개 집중분야를 운영한다. 회계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미국 일리노이대와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추천할 만하다. 2년에 걸친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KAIST 테크노MBA와 일리노이대에서 MSA(회계학 석사) 2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난 2월에 지원한 6명 전원이 일리노이대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았다.
2010학년도부터 5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문을 연 IMBA는 1년 동안 MBA 글로벌 스탠더드 54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전일제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는 기관 파견자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2010학년도부터는 개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기업의 니즈를 바탕으로 테크노MBA와 EMBA의 장점만을 반영한 맞춤 MBA 과정으로 전략 및 리더십 역량 개발을 위한 교과과정과 교양과정을 갖추고 있다.
2004년 개설된 이그제큐티브 MBA는 주말 학위과정으로 실무경력 9년6개월 이상의 핵심 중견관리자와 임원이 대상이다. 국내 유수기업의 임원들이 포진한 동문네트워크가 가장 큰 특징으로 매년 파트너 학교인 미국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과 유럽의 IE 비즈니스 스쿨에서 필드트립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MBA 과정은 2년 전일제 프로그램이다. 동북아 금융허브를 이끌어 갈 금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06년 금융전문대학원으로 확대 개편됐다. 1.5학점제로 다양하고 세분화된 교과목을 제공하며 국내외 유수 금융기관에 진출한 동문 및 산업계 전문직과의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미국 로체스터대와 미시간주립대,영국 런던시티대 등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매년 10~15명 정도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정보미디어 MBA는 컨버전스와 미디어 분야 교육을 강화해 최고 수준의 I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년 전일제 프로그램으로 2006년 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문을 열었다. 여름학기에 미국 USC에서 해외현장연구를 실시하며,USC 마샬 비즈니스 스쿨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미디어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KAIST는 국내 최초,최대 MBA 스쿨답게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강점이다. 국내 MBA로는 유일하게 단독으로 개최하는 잡페어가 대표적이다. 해마다 삼성전자,SK,KT,산업은행,현대증권,베어링포인트,딜로이트 등 4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 기업의 임원들과 졸업예정자들의 원활한 네트워킹을 위한 'CNN(Corporate Networking Night)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학생과 동문이 직접 멘토,멘티로 만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얻는 자리로 인기가 높다.
IT전략 그룹,기업전략분석,기업가치평가 등 다양한 소그룹 활동도 활발하다. KAIST MBA만의 독특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학생 개개인에게 연구실 및 기숙사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드문 사례다.
MBA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동문 파워다. 국내 최초의 비즈니스 스쿨답게 그동안 배출한 동문 수가 22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IBM,HP,맥킨지,딜로이트,모건스탠리 등 다국적 기업들과 삼성 LG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에서 핵심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KAIST는 MBA 학위과정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동문 평생교육지원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KAIST MBA는 매년 10월 신입생을 한 번 모집하며 다음 해 1월 또는 2월부터 학기가 시작된다. 올해 입학 희망자를 위한 설명회는 8월21일 열릴 예정이다. 문의 홈페이지(http://business.kaist.ac.kr),전화02-958-3211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지난해 7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마셜 경영전문대학원 부학장을 지낸 라비 쿠마르 교수가 경영대학장으로 취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3월에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녹색금융 특화MBA' 1위로 선정돼 환경경영 · 지속가능경영 분야를 주도하는 MBA로서의 위상도 확고히 하고 있다.
KAIST MBA는 일반 과정인 '테크노MBA'와 'IMBA''이그제큐티브(Executive)MBA'를 비롯해 금융산업에 특화된 '금융MBA',정보기술(IT) · 미디어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미디어MBA' 과정이 있다. 2년 전일제 과정인 테크노MBA는 2년 이상의 경력자를 선호한다.
특정 분야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생산경영,마케팅,벤처경영,회계,금융,IT 경영,전략 및 조직,경영과 사회,경영과 법,중국경영,기후변화 등 9개 집중분야를 운영한다. 회계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미국 일리노이대와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추천할 만하다. 2년에 걸친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KAIST 테크노MBA와 일리노이대에서 MSA(회계학 석사) 2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난 2월에 지원한 6명 전원이 일리노이대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았다.
2010학년도부터 5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문을 연 IMBA는 1년 동안 MBA 글로벌 스탠더드 54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전일제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는 기관 파견자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2010학년도부터는 개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기업의 니즈를 바탕으로 테크노MBA와 EMBA의 장점만을 반영한 맞춤 MBA 과정으로 전략 및 리더십 역량 개발을 위한 교과과정과 교양과정을 갖추고 있다.
2004년 개설된 이그제큐티브 MBA는 주말 학위과정으로 실무경력 9년6개월 이상의 핵심 중견관리자와 임원이 대상이다. 국내 유수기업의 임원들이 포진한 동문네트워크가 가장 큰 특징으로 매년 파트너 학교인 미국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과 유럽의 IE 비즈니스 스쿨에서 필드트립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MBA 과정은 2년 전일제 프로그램이다. 동북아 금융허브를 이끌어 갈 금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06년 금융전문대학원으로 확대 개편됐다. 1.5학점제로 다양하고 세분화된 교과목을 제공하며 국내외 유수 금융기관에 진출한 동문 및 산업계 전문직과의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미국 로체스터대와 미시간주립대,영국 런던시티대 등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매년 10~15명 정도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정보미디어 MBA는 컨버전스와 미디어 분야 교육을 강화해 최고 수준의 I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년 전일제 프로그램으로 2006년 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문을 열었다. 여름학기에 미국 USC에서 해외현장연구를 실시하며,USC 마샬 비즈니스 스쿨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미디어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KAIST는 국내 최초,최대 MBA 스쿨답게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강점이다. 국내 MBA로는 유일하게 단독으로 개최하는 잡페어가 대표적이다. 해마다 삼성전자,SK,KT,산업은행,현대증권,베어링포인트,딜로이트 등 4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 기업의 임원들과 졸업예정자들의 원활한 네트워킹을 위한 'CNN(Corporate Networking Night)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학생과 동문이 직접 멘토,멘티로 만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얻는 자리로 인기가 높다.
IT전략 그룹,기업전략분석,기업가치평가 등 다양한 소그룹 활동도 활발하다. KAIST MBA만의 독특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학생 개개인에게 연구실 및 기숙사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드문 사례다.
MBA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동문 파워다. 국내 최초의 비즈니스 스쿨답게 그동안 배출한 동문 수가 22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IBM,HP,맥킨지,딜로이트,모건스탠리 등 다국적 기업들과 삼성 LG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에서 핵심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KAIST는 MBA 학위과정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동문 평생교육지원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KAIST MBA는 매년 10월 신입생을 한 번 모집하며 다음 해 1월 또는 2월부터 학기가 시작된다. 올해 입학 희망자를 위한 설명회는 8월21일 열릴 예정이다. 문의 홈페이지(http://business.kaist.ac.kr),전화02-958-3211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