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이 운영하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의 ‘현대차미소학습원’이 오늘 첫 강좌를 개설하고 강의를 시작합니다. 미소금융재단 가운데 창업교육센터 성격의 미소학습원을 개설해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개설된 과정은 총 20시간짜리 ‘예비창업자 과정’이며 다음달 말까지 10여개 강좌를 추가 개설하고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체계적인 강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현대차미소학습원 교육 이수자가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한도를 상향 조정해 주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미소금융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출뿐아니라 대상자와 밀착된 지원프로그램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현대차미소학습원 개강은 그 첫단추”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