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은 시장별로 전담 경영과 마케팅 전문가팀을 구성해 전통시장의 매출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점포지도 시범시장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1시장 1팀제'로 전문가 한 팀이 한 시장의 사업을 전담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전문가 팀은 경영지도위원 1명과 점포지도위원 2명으로 구성되며 시장별로 각각 별도 배치됩니다. 사업은 기초와 심화지도를 단계별로 진행하며 우선 4월부터 7월까지 선정 시장의 특성을 파악해 지도 방향을 설정, 포괄적인 기초지도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8월부터 11월까지는 시장별·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선택적 심화지도를 시행합니다. 점포지도 시범시장 사업의 시범시장으로는 용인 중앙시장, 대구 서남신시장 등 2곳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시장은 매월 2회의 점포경영과 5회의 상품진열 지도를 받게 되며 업종별 교육과 맞춤형 특강 등 연계교육을 받게 됩니다. 시장경영진흥원 관계자는“고객 서비스, 상품진열 등 점포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 지원과 점포 지도 전 상인 대상 업종별 교육 실시로 사업의 이해와 개선 의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