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골드만삭스 기소 사태로 인해 10억달러 가량의 평가손을 본 것은 물론 '투자의 귀재'라는 명성에도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워런 버핏은 금융위기 와중에 골드만삭스가 '뛰어난 회사'라면서 투자했지만, 골드만삭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투자자를 속인 사기 혐의로 기소당했고 주가도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했던 골드만삭스 주식매입 워런트의 가격 하락으로 하루 새 10억달러가 넘는 평가손실을 안게 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