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16일 4월 셋째주(4월19~23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64건 1조5243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4월12~16일) 발행계획인 10건 6443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54건 발행금액은 88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대우증권과 SK증권이 공동주관하는 삼성토탈 8회차 1500억원을 비롯해 LG전자 54회차(1900억원), 현대백화점 17회차(1000억원) 등이 예정됐다.

우리캐피탈오토제십삼차유동화전문 등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51건 5900억원에 달한다. A등급 이상 일반무보증회사채 5900억과 더불어 BBB급인 쌍용양회공업 286회차 발행이 계획되어 있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691억원, 차환자금 4552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채권시장의 활황세로 인해 발행시장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