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순익 3238억원..'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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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238억원으로 전년동기 3232억 당기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4276억원으로 전년동기 4178억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하나금융지주의 시장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2999억원, 당기순이익은 2372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는 2007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으로 1929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67.86%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427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보다 76.88% 늘었다.
하나지주의 실적 호전은 순이자마진 회복에 따른 이자이익 호조와 비은행부문의 수수료이익 증가로 분석된다. 이자이익은 6838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그러나 매출은 6조97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