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난 여자가 됐어'로 가수데뷔한 트랜스젠더 배우 이시연이 심경을 밝혔다.

이시연은 1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사람들의 질타어린 시선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시연은 "그래도 죽을 바에야는 여자가 돼 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노래를 녹음할 때 여자 목소리로 부르고 싶었지만 '본인의 목소리를 살려 불러라'는 작곡가의 격려에 내 목소리로 노래했다"고 말했다.

이시연은 "처음 음반을 내고 어머니께 들려드렸는데 아무 말이 없어 돌아보니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며 "어머니가 '정말 힘들었겠다'고 격려해 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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