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산업 "우리 죽지 않았어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최근 스마트폰 열풍 등으로 주춤했던 전세계 PC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16일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IHT)에 따르면 월가의 PC산업 전문가들은 올해 이 시장 규모가 2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며칠 전 세계 최대의 PC칩 제조업체인 인텔이 최근 깜짝 실적을 발표한 것도 이같은 장밋빛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인텔은 1분기에 매출액 103억달러,순이익 24억달러 등의 실적을 올렸다.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또 시장 분석기관인 IDC가 14일 발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PC 출하는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개선의 이유는 서버용 프로세서 판매량,데스크톱과 랩톱용 중앙처리장치(CPU) 등의 판매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몇 년 전부터 PC시장은 스마트폰과 e리더,아이패드 등 디지털 기기의 인기에 밀려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전문가들은 서버 프로세스 부문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앞으로 기업들이 IT 투자를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며칠 전 세계 최대의 PC칩 제조업체인 인텔이 최근 깜짝 실적을 발표한 것도 이같은 장밋빛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인텔은 1분기에 매출액 103억달러,순이익 24억달러 등의 실적을 올렸다.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또 시장 분석기관인 IDC가 14일 발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PC 출하는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개선의 이유는 서버용 프로세서 판매량,데스크톱과 랩톱용 중앙처리장치(CPU) 등의 판매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몇 년 전부터 PC시장은 스마트폰과 e리더,아이패드 등 디지털 기기의 인기에 밀려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전문가들은 서버 프로세스 부문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앞으로 기업들이 IT 투자를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