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승을 부렸던 신종플루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비가 1천600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청구된 신종플루를 비롯한 인플루엔자 관련 건강보험 급여비는 총 1천66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통상 인플루엔자 급여비는 월간 3~4억원 수준에 불과한데 지난해 신종플루 확산으로 급여비 지출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