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불법 내부자 거래에 대한 미국 사법당국의 조사가 월가 최대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 골드만삭스 이사회 멤버인 라자트 굽타 전 매킨지앤컴퍼니 회장이 불법 내부자 거래 혐의로 체포된 헤지펀드 그룹 갤리온의 투자책임자에게 골드만삭스의 내부 정보를 건넸을 가능성에 대해 검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골드만삭스의 이름은 지난달 22일 검찰이 법원에 보낸 라자라트남과 다른 내부자 거래 혐의 기소자들의 거래 기업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