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컨버젼스 전문기업 아이스테이션은 자사 PMP 3만여 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요타, HP 같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리콜 조치가 이어왔지만 중소, 중견규모의 회사가 수억 원의 비용을 감수하며 자발적 리콜조치를 취한 것은 업계최초라고 아이스테이션측은 설명했다. 아이스테이션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학습용 PMP T3 모델 중 작년 1월부터 3월까지 생산된 일부 제품에서 플라스틱 커버의 내부 유격 발생으로 심한 충격을 받을 경우 전지에 오류가 발생 할 우려가 있어, 잠재 고객의 피해 예방차원에서 선제적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전만 아이스테이션 CEO는 “아무리 작은 제품 하자라도 고객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는 것이 새로운 아이스테이션의 대고객 정책"이라고 말했다. 리콜 대상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회사가 이메일, 전화, SMS등을 통하여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