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현대산업, 플랜트사업 재진출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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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현대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천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현대산업이 기존 국내 주택, 토목 사업에서 벗어나 해외사업과 플랜트사업 재진출을 발표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사업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해외로의 진출은 국내 건설사의 큰 물줄기로 늦게나마 동참하는 것은 긍정적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매출 성장을 위해 해외사업과 플랜트사업 진출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해외사업과 발전 플랜트 사업은 1999년 정몽규 회장 취임 이후 10년간 사업 경험이 없었던 분야라며 "국내 건설 시장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 진출과 발전플랜트 사업으로 영역 확대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해운대와 수원 권선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유입되는 현금 흐름으로 새로운 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사업은 현대산업이 강점을 갖고 있는 개발사업 영역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하는 것과 국내 민자SOC와 비슷한 방식의 토목, 발전플랜트 부문에 진출하는 것 등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