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아쉬잔 주한터키대사는 "올해 내에 한국과 터키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사는 15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30일 터키 앙카라에서 제1차 한국-터키 FTA 협상이 열린다. 한국과 터키의 교역액은 지난해 31억달러를기록했다. 에르도안 대사는 또 원자력 발전에 대한 협력도 당부했다. 에르도안 대사는 "한전-터키 국영발전회사 간 원전사업 협력 공동선언에 따른 공동 연구가 진행 중인 시놉(Sinop) 원전 사업에서 앞으로 양국 간에 긴밀히 협력자"고 제안했다. 그는 "한국과 터키는 산업 각 분야에서 많은 교류가 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