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대표 하회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방송기자재전시회인‘NAB’에서 공개한 고해상도 입체방송촬영용 모니터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전세계 방송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NAB에 참석중인 레드로버 김진호 부사장은 “바이어들이 영화 아바타의 최종 검수단계에 사용돼 한국의 입체모니터 기술을 세계에 알린 레드로버의 3D입체방송촬영용 모니터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딜러 계약과 구매 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NAB를 시작으로 세계 3D입체 방송장비 시장 진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3D 입체방송 촬영용 모니터는 영화 아바타에 쓰인 FullHD급 3D입체 모니터에 실시간 영상 편집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레드로버는 이번에 소개된 HD-SDI 모니터는 변환장치 없이 3D 촬영카메라로부터 받은 3D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재현시켜주는 기능을 갖췄다고 소개했습니다. 김진호 부사장은“세계 최대 3D소프트웨어업체인 오토데스크가 레드로버 입체모니터를 전량 사용함으로써 콘텐츠와 CG, 설계 분야시장에서 레드로버의 입체모니터의 인지도와 공신력이 크게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오토데스크의 신제품인 3D VFX시스템에도 채택돼 전시중이며 향후 오토데스크를 통해 상당한 제품을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드로버는 3D입체 방송용 모니터와 함께 특허를 획득한 3D입체 카메라시스템인 ‘입체카메라 시스템 리그’도 전세계에 선을 보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