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내 대표 의류제조 및 수출기업 세아상역이 아이티 이재민들을 위해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구호용 의류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티셔츠와 바지 등 재고에서 추려진 구호 의류들은 아이티와 인접한 과테말라에 위치한 현지 지사를 통해 아이티 현지로 전달됐다.김웅기 회장은 “세아상역은 창립 이래 지난 24년간 국내 섬유산업 및 의류 수출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써 국내 및 해외 진출국가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세아상역은 1986년에 설립된 OEM(주문자상표부착)전문 의류업체로 주요 거래선으로는 ‘리바이스’‘갭’‘바나나리퍼블릭’‘자라’‘유니클로’ 등이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