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하나투어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0년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참가자를 19일부터 모집한다.

2010년 상반기 희망여행 프로젝트는 전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내 꿈에 날개를 달아줄 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강원 어촌마을 체험’,‘서울 직업문화 체험’,‘경기 외갓집 체험’ 등 체험 위주의 여행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5월5일까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www.grouphome.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5월 말께 160여명의 아동,청소년을 선정하며,6월11∼13일 사이 500만원 상당의 1박2일 국내 맞춤여행이 제공된다.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는 하나투어가 여행상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연중 적립하는 ‘희망여행기금’으로 소외 계층에게 여행을 지원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2005년부터 2009년까지 총 1억4000만원의 희망여행기금으로 전국 32개 단체,900여명의 소외 이웃들에게 희망여행이 제공되었다.주로 아동·청소년 단체를 후원했는데 지난해에는 다문화 가정까지 지원의 폭을 넓혔으며 올해는 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재일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