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교육과학기술부가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등 14개 개발도상국 33개 기관에 파견할 과학기술 인력 및 협력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국내 이공계 우수 인력을 개도국 대학 연구기관에 교수·연구원으로 파견해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다.2006년 17명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13개국에 126명을 파견했다.이공계 학사 이상 학위소지자로 현지에서 영어 또는 현지어로 강의·연구·기술지도가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파견기간은 1년이며 파견자에게는 왕복항공료 현지생활비 활동지원비 4대보험 등이 지원된다.작년 처음 도입된 해외 기관간 협력사업의 경우 교과부는 기관당 지원금액을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참가 희망자 및 기관은 글로벌 리더 종합정보망(www.globaljump.go.kr)에 접속해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