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DMS, 반도체·LCD 이중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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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DMS에 대해 반도체와 LCD 부문의 투자 사이클이 도래하면 양쪽에서 수혜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천원을 제시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DMS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LCD 세정장비가 주매출 품목이었지만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반도체 전공정 장비인 드라이에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전공정 3대 장비 중 하나인 드라이에처의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으로 한국시장은 Lam Research, TEL, AMAT 등 3개사가 전체의 96%를 점유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LCD장비의 안정적인 매출에다 드라이에처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국내 장비업체 대비 프리미엄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하이닉스의 투자 재개로 의미있는 물량이 공급되면 추가 프리미엄 적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2천417억원, 영업이익은 279% 늘어난 3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윤 연구원은 "내년에도 드라이에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이러한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