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가 3D 장비업체인 레드로버의 우회상장 소식에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26분 현재 인크루트는 전날대비 335원(13.24%) 상승한 28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도 넘나들고 있는 상태다. 지난 8일부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크루트는 지난 12일 레드로버를 흡수합병하며 합병 후 레드로버의 하회진 대표가 인크루트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고 공시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 및 특수관계인 2인은 보유하고 있던 지분 27.25%와 경영권을 레드로버 측에 120억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드로버는 우회상장을 앞두게 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