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37) MBC 아나운서가 지난 10일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주연 아나운서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광림교회에서 2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이날 이주연 아나운서의 결혼식에는 일가친척과 MBC 동료 아나운서들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연 아나운서는 지난 5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이주연의 영화음악'에서 MBC 파업 소식과 함께 "이제는 '품절녀'라고 불러 달라"며 결혼 소식을 청취자에게 알린 바 있다.

1995년 MBC에 입사한 이주연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와 '지구촌 리포트', '행복충전 내일은 맑음'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오전 2시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 '이주연의 영화음악' 프로그램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