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중국 철광석 운송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중국 해운회사인 산둥화이스트머린그룹과 함께 세계 2위 철강업체인 중국 허베이강철그룹의 철광석 장기 운송을 맡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18만DWT(재화중량톤)급 벌크선 1척을 투입해 25년간 연간 150만t씩,총 2300만t의 철광석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연간 2100만달러(한화 234억원),15년간 총 3억1500만달러(3518억원)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상선은 중국 철광석 운송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초 산둥화이스트머린그룹과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