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선희가 방송 컴백 후 처음으로 생방송 게스트로 출연한다.

정선희는 13일 밤 9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케이블채널 Mnet 프로그램 '엠넷 라디오'에 출연, 복귀 심경을 고백한다.

정선희는 무명 시절을 이겨내고 개그우먼, 라디오 DJ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다 지난 2008년 닥친 시련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라디오 DJ 복귀에 성공했다. 방송에서 정선희는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DJ 히스토리를 노래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미 한달전부터 정선희의 방송 출연은 확정돼 있었다"며 "정선희가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고 정선희에게 힘이 됐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간의 심경을 소탈하게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선희는 2008년 5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던 중 연이은 악재로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하다 2009년 4월 SBS 라디오 '정선희의 러브 FM'을 통해 컴백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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