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20원대 반등…역외 숏커버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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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추가 확대하며 1120원대 위에 올라서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현재 전날보다 7.6원(0.68%) 상승한 1121.7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 장 후반 1118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역외세력의 숏커버(매도한 달러를 되사는 거래)가 나오면서 추가 반등, 오후 12시54분경 1121.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현재도 고점 부근인 1127원대에서 호가되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42%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장 대비 낙폭을 꾸준히 늘리며 1.3572달러대를 기록 중이다.
한 시장 참가자는 "역외 쪽에서 달러 매수세가 나오는 데다 후진타오 주석 발언으로 위안화 절상 기대가 약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가팔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현재 전날보다 7.6원(0.68%) 상승한 1121.7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 장 후반 1118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역외세력의 숏커버(매도한 달러를 되사는 거래)가 나오면서 추가 반등, 오후 12시54분경 1121.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현재도 고점 부근인 1127원대에서 호가되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42%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장 대비 낙폭을 꾸준히 늘리며 1.3572달러대를 기록 중이다.
한 시장 참가자는 "역외 쪽에서 달러 매수세가 나오는 데다 후진타오 주석 발언으로 위안화 절상 기대가 약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가팔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