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황치판 중국 충칭 시장을 포함한 지역 경제 대표단을 초청해 서울 신라호텔에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이 충칭과 청두를 연결하는 청위경제구를 조성하기 위해 철도와 고속도로 등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비즈니스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한국 기업의 진출도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판 시장은 "지난달 충칭이 내륙의 무관세지역으로 확정돼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며 한국 기업의 진출을 희망했다. 황치판 시장을 포함한 충칭시 경제인들은 이번 방한 기간 포스코와 SK, 삼성 등 주요 기업과 인천 송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