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이랜드그룹은 2010년 상반기 공채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250명과 대학생 인턴사원 40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이랜드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며 모집분야는 △그룹본부(전략기획,재무,자금,인사,법무) △패션브랜드 매니저 △유통 매니저 △상품기획 △글로벌 소싱 △외식경영 등이다.대졸 공채는 4년제 대학 졸업자나 2010년 8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인·적성 검사 및 두차례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합격자는 7월께 연수교육을 마친 뒤 각 사업부에 배치된다.

인턴사원은 대학 3학년 또는 4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학생이 대상으로,업무 능력을 검증받은 사람은 면접을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된다.대졸 공채와 인턴사원 입사지원은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이랜드그룹 채용사이트(www.elandscout.com)를 통해 진행된다.

이랜드 그룹 관계자는 “이랜드의 인재상은 스스로 지식을 창조해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에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과 도전정신을 갖춘 사람”이라며 “직무에 대한 이해와 이랜드에서 이루려는 비전에 대해 중점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